[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25일 충북 충주 엄정면의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 A(35·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인 가운데, A 씨와 밀접 접촉한 22명이 격리 조치됐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A 씨는 가족 11명과 원생 5명, 보호자 3명, 동료 교사 2명, 영어학원 교사 1명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충주시청 브리핑 모습 [사진=충주시] |
시는 이들을 모두를 격리하고 검체를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 씨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병원과 가족의 집, 대형마트, 직장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동선은 ▲충인동 중앙병원 ▲연수동 영어학원 ▲힐스테이트아파트 ▲칠금동 롯데마트 ▲신니면 친정 ▲엄정면 애린어린이집 등이다.
시는 A 씨 주거지와 이동 경로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조치 상황을 재난문자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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