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부처 장관들에게 국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규제혁신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인식하고 역점을 두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방안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장관과 국조실장, 중기부 차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경찰청․관세청․통계청 청장,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0 pangbin@newspim.com |
정세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해 경제·민생·공직 3대분야에서 확실한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뿐만 아니라 전부처가 규제혁신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하고 "그 결과에 대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계속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정세균 총리는 이번 대책은 국민생활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영업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그 이행상황도 소관 부처 장관들이 책임지고 끝까지 챙겨 국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공직 혁신을 위해 지난 지난 18일 감사원장과의 회동에서 나왔던 논의대로 감사 부담으로 공무원이 위축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 방안 정착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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