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부족 학생 '책임지도안'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1:26

저학년 한글교육 확대·충남 e학습터 강화·학습코칭 등 실시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2020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지도 역량강화, 학교 안팎·자원과 연계한 사업 등 10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계획을 세웠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2020.02.20 bbb111@newspim.com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세부사업으로 전국 최초 초·중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해 업무부담 해소는 물론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의 내실화를 추구한다.

저학년 한글교육 지도 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을 20차시 늘려 총 88차시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진단-지도-관리체계를 학생 맞춤형으로 구축한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운영지원단을 조직하고 충남 e학습터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 지도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선도할 예정이다.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관련 교사 연구동아리 운영과 기초학력 책임지도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연구대회를 추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며 상호 공유하는 기초학력 향상 연구문화를 조성한다.

또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대한 현장지원을 위한 한글교육 지도 자료 2종, 수학공부 도움자료 2종, 기초학력 책임지도 가이드 북 2종 등 다양한 장학자료를 보급한다.

학교 안팎 자원의 협력적 지원 사업으로는 14개 지원청 단위로 학습종합클리닉 센터를 두고 상담사, 심리치료사, 학습코칭 강사 등 인적 자원을 배치해 학생 개별지원의 최적화를 구축한다.

가정-학교-지역사회 모두가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동참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학교와 연계한 기초학력 지도 활동도 추진된다.

한홍덕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확대할 것"이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 충남교육의 최적화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