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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엠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증가 수혜주"-SK증권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09:36

삼성전자, 2020년 트리플·쿼드 카메라 침투율 확대
"카메라 모듈 증가로 이미지센서(CIS)도 추가 탑재"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SK증권은 전자부품 유통업체 올해 에스에이엠티가 납품하는 이미지센서(CIS,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주는 반도체 칩) 유통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윤혁진, 이소중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 연구원은 20일 "에스에이엠티가 삼성전자로부터 공급 받아 국내 휴대폰 부품사로 납품중인 CIS 유통물량이 늘 것"이라며 "CIS 유통물량 확대로 유의미한 탑라인(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에스에이엠티 주요 공급사 및 고객사 2020.02.20 rock@newspim.com [자료=SK증권]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2019년 8억8000만개에서 △2020년 11억1000만개 △2021년 13억400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트리플, 쿼드 카메라 침투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에이엠티가 유통하는 CIS도 추가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봤다. 주요 고객사인 휴대폰 부품사의 카메라 모듈 점유율이 확대돼, CIS 물량이 증가하면서다. CIS는 카메라 모듈당 1개씩 탑재된다.

에스에이엠티는 시스템반도체(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계산·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스마트폰·PC에서 데이터를 저장) 유통업체다. 시스템반도체인 CIS(CMOS Imaging Sensor)는 국내 휴대폰 부품 제조사로 납품하고, 메모리 반도체는 TV와 차량용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제조사로 공급한다.

작년 3분기 기준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물량은 대부분 CIS다. 전체 매출 중 약 67%를 차지했다.

현재 삼성전자 및 계열사 국내 권역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To-Top Electronics는 중국권역 유통을 담당한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9752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281억원을 기록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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