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상...갱단과 연계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독일 중부 헤센주(州) 하나우에서 19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 빌트와 영국 매체 미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한 남성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총격을 가해 적어도 8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러는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차량을 탄 용의자는 시샤(후카·물담배) 바 2곳에서 총을 발사했다. 이 2곳은 하나우에서 서로 다른 구역에 위치한 가게로, 한 곳은 케셀슈타트 구역에 있다고 미러는 보도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번 총격 사건이 갱단(범죄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총격범은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헤센주(州) 하나우 총격 사고 현장 [사진= 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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