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후 대구를 긴급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면담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정 총리는 권 시장과 면담을 갖고 "정부는 이 문제를 대구만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 범정부 차원에서 함께 걱정하고 극복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 총리에게 ▲지역사회 감염 대응으로 정책기조 전환 ▲감염병 대응시설 및 의료진 보호 물품 관련 재난 특별교부세 등 지원 ▲역학조사 및 확진자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 지원 ▲국가·공공기관 시설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 ▲음압병동 지원 등을 요청했다.[사진=대구시] 2020.02.1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