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하갑)은 부산지역 예비후보들 중 최초로 공약 1탄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를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2.24 kilroy023@newspim.com |
최 의원은 기자회견 등 발표회 형식을 생략한 채 휴대폰 문자와 SNS를 통해 골목에서 구민들과 만나면서 청취한 제안들을 수렴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렸다.
이처럼 최 의원이 조기에 정책공약을 발표,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조심스러운 가운데 조직 동원과 유권자 대면 캠페인보다 SNS 등을 통한 정책 선거가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이 내놓은 공약은 △괴정동은 대티역 엘리베이터 추가 및 괴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 △당리동은 주택 밀집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하단동은 에덴공원 내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추진 등 동별로 구성됐다.
최 의원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결국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궁극적인 책무라는 점에서 상징성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첫 공약으로 선택했다"며 "실행 계획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만큼 구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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