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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와이어링 하니스' 공장 가동재개 ...르노삼성·쌍용차 "휴업 장기화 없다"

쌍용차 13일, 르노삼성차 17일 생산재개

  •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7:23
  •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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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일정대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공장 가동 중단을 하지 않았던 한국지엠(GM) 역시 정상적인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1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에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해온 중국 산둥성 옌타이 공장은 지난 8일부터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쌍용차도 오는 13일 평택공장을 정상 가동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늘 중국 공장이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12일 오후까지는 부품을 받고 13일 공장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 <사진제공=쌍용차>

르노삼성차 역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 후 17일부터 정상적인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품이 들어올 시간을 고려해 여유롭게 일정을 배정했다"며 "예정된 휴무일 이후에는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휴업을 하지 않은 한국지엠은 일정대로 공장 가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차량의 각종 전기 부품에 전원을 연결하는 배선 뭉치로 중국 의존도가 87%에 달한다.

앞서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해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국 우한 공장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현대차 울산과 아산, 전주 공장 등 전 공장이 단기 휴업에 돌입했으며 기아차 역시 광주와 소하리, 화성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쌍용차 평택공장 역시 지난 4일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 여파가 길어질 조짐을 보이며 중국 공장 정상화 여부 역시 불투명했으나 이날 중국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장기 수급 차질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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