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WHO 권고 따르자더니…與, 확진자 속출하자 입장 선회

기사입력 : 2020년02월02일 16:46

최종수정 : 2020년02월02일 16:4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국 제한' 대응에 與 "국민 안전 대책"
여야 원내수석 3일 회동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논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부가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 제한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보다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그간 민주당은 교역·이동 제한은 없다던 세계보건기구 권고를 따르는 등 '신중론'을 펼쳤지만 이날 정부 결정에 기조를 바꾼 셈이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정부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속히 느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위기 상황 노력을 한층 강화하되 국민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모든 정보를 최대한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국민 일상에 불안과 혼란을 확대시키는 정치적 공세나 가짜정보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leehs@newspim.com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도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 정책에 대해 과학적 근거 없이 정치적 목적만 잇는 비판은 정부의 방역 역량을 훼손할 뿐 아니라 국제적인 의료 공조 체계 구축도 방해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정치권 및 국회는 정부의 노력에 발맞추어 관련 점검과 검역법 등 제도적 토대마련을 위해 지금이라도 나서 초당적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무사증 입국 제도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윤후덕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3일 오전에 김한표 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과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부양"…6일 만에 살포 재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견된 북한의 오물 풍선 [사진=인천소방본부] parksj@newspim.com 2024-06-08 2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