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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한 폐렴 우려에도 기업 실적에 상승

  •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02:03
  •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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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의 확산이 투자자들의 우려로 남아 있지만 기업들이 발표한 실적은 이날 위험 자산 선호를 강화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04%) 오른 7483.5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31포인트(0.16%) 상승한 1만3345.0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9.07포인트(0.49%) 오른 5954.89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85포인트(0.44%) 상승한 419.41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다만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는 이날 유럽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특히 은행주는 스페인 은행의 강한 실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스페인 방코 산탄데르의 주가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으로 4.41% 올랐다.

노르웨이의 통신사 텔레노르의 주가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 후 0.15% 올랐다.

다만 우한 폐렴 사망자가 132명으로 늘고 확진자도 6000명에 육박하면서 유럽 증시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루이비통모엣헤네시 그룹은 지난해 4분기 강한 매출 증가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우한 폐렴으로 시선을 돌리며 0.74% 하락 마감했다.

TMT리서치의 닐 캠플링 수석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많은 실적 발표가 있고 실적 발표 초반부터 수치가 꽤 탄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캠플링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에서 나오는 뉴스로 분명히 조심스러움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 내린 1.100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6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376%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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