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신종코로나 악재에도 불구 기업어닝에 힘입어 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9일 세계증시는 강력한 기업어닝에 집중하며 안정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춘제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 급락했지만, MSCI 전세계지수는 간밤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애플은 1분기 크게 늘어난 아이폰 매출과 기대 이상의 순이익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104개 미국 기업 중 68.3%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0.2% 가량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 보잉, 제너럴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유럽증시도 전날 0.8%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출발했다. 산탄데르와 스웨드방크 등 은행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춘제 연휴가 연장되면서 중국증시는 이날도 휴장했지만, 싱가포르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가지수선물은 1.79% 오르며 근 7주 만에 최대 일일 오름폭을 기록, 이틀 간 빠진 낙폭을 만회했다.

코메르츠방크의 금리 전략가인 라이더 군터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소통방식이 더욱 투명해져 경제적 여파를 가늠하기가 용이해진 데 대해 시장이 안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중국 정부가 정보를 은폐해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욱 늘어난 것과 비교해 이번에는 중국 정부의 대처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132명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이미 30년 만에 최저 수준인 중국 경제성장세가 크게 좌초될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회복 신호를 보였던 중국 제조업 경기가 1월에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홍콩 증시 상장 기업들도 순익 악화를 경고했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붕괴를 경고했다.

제프리스의 글로벌 주식전략가인 숀 더비는 "감염 확산 경로가 정점을 찍지 않는 한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통화들이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미달러당 6.9620위안에서 보합에 거래되고 있고, 중국 경제의 프락시 통화로 통하는 호주달러도 미달러 대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엔은 전날 기록한 미달러 대비 2주 만에 최고치 수준에 머물러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2개월 만에 최고치를 향해 전진하다 소폭 하락 중이다.

달러의 향방은 28~2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 동결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제적 여파 우려가 심화되는 만큼 머니마켓은 올해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점치고 있다.

경제적 여파에 대한 우려는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미 국채 수익률 커브가 역전되는 것으로 반영됐다. 미국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이 일시 10년물 수익률을 넘어섰다. 하지만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며 수익률 커브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갔다. 군터만은 "현재 단계에서 금리인하 전망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경제성장 둔화 및 여행수요 감소 우려에 급락하다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오른 59달러3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스당 16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 현물 가격은 1560달러로 내려갔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