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 천문우주센터가 정월대보름 달맞이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정월대보름 관측회 포스터[사진=예천천문우주센터] |
29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2월 8일)은 다양한 전통놀이와 함께 귀밝이술, 부럼 등을 깨어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고 높이 떠오른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날이다.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지구와 보름달의 거리가 평균거리(38만㎞)보다 1만5000㎞ 더 가까워져 크고 밝게 보인다.
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오는 4월 8일에 뜨는 보름달로 35만7000㎞까지 가까워진다.
예천천문우주센터의 정월대보름달 공개관측행사는 오후 7시에 시작해 달에 관한 강연 후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야외에는 대형 달풍선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날씨가 흐리면 보름달 관측 대신 플라네타리움(우주영상실)에서 달에 관한 우주영상 관람을 진행한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