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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펜션 가스폭발사고 유족 의료비 등 지급보증

무신고 숙박시설 행정처분 등 근본대책 추진

  • 기사입력 : 2020년01월27일 16:32
  • 최종수정 : 2020년01월27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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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 가스폭발사고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동해시는 27일 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승기 동해부시장은 "사고의 원인은 현장감식 결과 가스폭발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무신고 숙박시설에 대한 행정처분을 포함해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윤승기 강원 동해시부시장과 국실과장 등이 동해 토바펜션 가스폭발사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0.01.27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서울 한강성심병원과 청주베스티안 병원에 시 공무원을 파견해 전담지원을 하고 있으며 유가족에게는 숙식과 이동차량 등 각종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재난은 원칙적으로 사고를 유발한 원인자가 복구·수습 책임이 있지만 신속한 사고수습과 부상자 치료를 위해 의료비, 장례비, 유가족 편의 등에 동해시가 지급 보증을 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토바펜션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모니터링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자진폐업 권고 및 인허가 신청 안내를 했으나 이번 사고가 일어난 시설은 보건복지부 조사와 동해시의 모니터링에서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5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2020.01.27 onemoregive@newspim.com

불법영업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시 공무원의 단속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해 적시에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소방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주장했다.

윤승기 부시장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토바펜션에 대한 동해소방서의 적발내용을 통보 받아 해당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 후속조치 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동해 토바펜션은 지난 수년동안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영업행위를 이어왔으며 최근 영업행위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으나 동해시에서 안전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허가신청을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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