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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펜션 가스폭발 등 설연휴 사건·사고 '얼룩'…교통사고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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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강원 동해 펜션서 가스폭발로 9명 사상
밀양서 불질러 어머니 숨지게 한 40대 붙잡혀
24~26일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경찰, 금은방·편의점 등 집중 범죄 예방 활동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설날 강원도 한 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로 5명이 숨지는 등 설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 설날 가족모임 중 가스폭발로 참변

이번 설 연휴에는 각종 화재 및 폭발 사고 등이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여러 명의 사상자를 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25일 오후 7시 46분쯤 강원도 동해 토바펜션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을 찾은 첫째·넷째 자매 부부 4명과 셋째 등 5명이 숨졌다. 나머지 자매와 사촌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경찰서는 숨진 이들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아울러 국과수, 소방당국 등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일가족 7명이 펜션 형태로 무등록 영업을 하던 다가구주택에서 부탄가스 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5일 오후 7시46분쯤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 동해시 일출로 까막바위 앞 펜션. 2020.01.26 onemoregive@newspim.com

같은날 전남 해남의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쓰이던 단층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태국인 남성 3명이 숨졌다. 이들은 브로커를 통해 21일 해남 숙소에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 밀양에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70대 노모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 남성은 26일 새벽 4시 25분쯤 자신과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 밀양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교통사고 사망자 일평균 3.7명…전년보다 감소

연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24~26일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일평균 4.5명에서 3.7명으로 17.8% 감소했다. 부상자도 일평균 776명에서 395명으로 49% 줄었다. 

경찰청은 암행순찰차 24대와 헬기 11대, 드론 10대 등을 투입,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집중 관리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상자가 감소한 보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설 당일 전후 5일간 교통사고 발생이 작년 273건에서 올해 207건으로 감소했다. 광주,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도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강·절도 등 전체 중요범죄 112 신고도 전년 대비 일평균 6.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 신고는 9.2%, 가정폭력 신고는 7.3% 각각 줄었다.

서울의 경우 20일부터 27일까지 중요범죄 112 신고가 전년 2211건에서 2196건으로 소폭 줄었다. 이 중 가정폭력 112 신고 건수는 1075건에서 880건으로 18% 감소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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