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설 연휴 겨울 산행 즐기려면...안전한 기능성 등산화 준비 '필수'

기사입력 : 2020년01월24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01월24일 08:55

아웃도어업계, 겨울 산행 위한 기능성 무장 등산화 잇달아 출시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겨울 산행은 어떨까. 겨울 산은 눈꽃이 펼쳐지는 절경으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등산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미끄러운 눈길에 자칫하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아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전문적 기능을 갖춘 듯 등산화가 필수다. 등산화는 미끄러운 환경에서 안정적인 착화감과 발 부상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올 시즌에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다양한 기능성 등산화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밀레 '듀얼 어펙트 BOA'. [사진=밀레] 2020.01.23 hj0308@newspim.com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등산화 '듀얼 어펙트 BOA'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어텍스(GORE-TEX) 소재를 사용해 외부의 수분은 차단하고 내부의 땀이나 수증기는 빠르게 배출 시켜 발의 쾌적함을 오래 유지 시켜준다.

밑창은 자체 개발 기술력인 '4 POINT GRIP' 시스템을 적용해 도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추진력을 강화했다. 특히 듀얼 보아를 장착, 아래쪽에 위치한 다이얼이 발등을 잡아주고 위쪽에 위치한 또 다른 다이얼이 발목을 한 번 더 잡아줘 착용감을 높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필드 테스트를 거쳐 만든 '크라운 GTX'를 선보였다. '크라운 GTX'는 블랙야크 BAC 셰르파들의 필드테스트를 거쳐 검증한 '워킹 밸런스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워킹 밸런스 시스템은 걸을 때 다리와 발의 흔들림을 잡아줘 충격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을 준다.

또 뒤틀림을 방지하는 미드솔, 뛰어난 복원력을 가진 오솔라이트 인솔로 장시간 착용에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트렉스타 겨울부츠 '파인더'. [사진=트렉스타] 2020.01.23 hj0308@newspim.com

아이젠을 쉽게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만든 겨울 부츠도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특허 신기술 '티 스파이크(T-SPIKE)'를 적용한 '파인더'를 출시했다.

'T-SPIKE'는 서서 신발 뒤 축에 위치한 버튼을 올리고 내려 아이젠이 필요할 때 바로 빼고 넣는 새로운 스파이크 기술이다. 일상에서 윈터부츠로 신다가 눈길 또는 빙판길에서 아이젠 부츠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발 안감은 퍼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원단은 방수 처리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콘트라 루트 미드 등산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콘트라 릿지 프로 마운틴 아웃솔'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신발 앞 부분에 토캡을 넣어 산행 중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발목을 안정적이게 잡아주는 미드컷 디자인을 적용했다.

송선근 밀레 용품기획부 부장은 "겨울산행은 다른 시즌에 비해 체력소모가 많고 곳곳에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등산화가 필수"라며 "좋은 등산화는 동상을 방지하고 기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풍, 방수, 투습 기능뿐만 아니라 오랜 산행으로 인한 발의 피로감도 함께 덜어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