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참석 아동 소재·안전 파악에 주력
초등 입학생 수 전년 比 2368명 감소...2만2030명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참여율이 92.3%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일 2020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참여율이 92.3%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경북도 내 2020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은 모두 2만2030명이다. 이 중 예비소집 참여 아동수는 2만327명이며 1703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 불참 주요 사유는 전출 728명, 유예 179명, 면제 267명, 해외출국 363명,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선택 11명, 개인사정으로 인한 단순불참 90명, 기타 65명 등이다.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출입국사실 조회 등을 통해 미 참석 아동의 안전·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또 필요한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2월말까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취학대상 아동은 지난해 2만4398명 대비 2368명이 줄어든 2만2030명이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3월 입학 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해 모든 취학대상 아동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