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및 지정기부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본사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해피드림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150여 점의 물품을 기부받았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본사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해피드림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도시공사]2020.01.21 lsg0025@newspim.com |
이 물품들은 1000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전시됐으며 인기 높은 일부 품목은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공사의 한 직원은 "유행이 지난 선글라스였는데 경매를 통해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마도 불우이웃돕기라는 취지에 맞춰 비싸게 구매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바자회 및 경매를 통한 판매 수익금과 물품을 21일 평택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고 공사에서 별도로 마련한 500만원의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재수 공사 사장은 "지역 내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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