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 보급형 프리미엄 '갤럭시 라이트'로 출하량 3.5억대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지난해 간신히 연간출하량 3억대 사수
중가폰 라인업 확대로 출하량 반등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인도를 시작으로 지난 CES에서 선보인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라이트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 초부터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강화해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로 대표되는 중저가 제품군과 갤럭시S 시리즈로 대표되는 플래그십 제품군 사이를 이 같은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채워 올해 연간 출하량 3억5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갤럭시S10 라이트'로 중가폰 라인업 보강해 가격선택지 넓혀…한국 출시는 '글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를 플래그십, 갤럭시A·M 시리즈를 중저가 모델로 분류한다. 갤럭시S 시리즈 가격밴드와 갤럭시A 시리즈의 가격밴드 사이에는 약 58만원의 차이가 있다. 갤럭시 A50의 최초출고가는 47만3000원, 갤럭시S10 128GB 모델이 105만6000원이다(5G 모델인 갤럭시A90 제외).

이 틈을 파고든 것이 갤럭시S10e, 갤럭시S10 라이트,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비롯한 '보급형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중가 및 중저가 폰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10e은 S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급형 제품이었다. 이번에 CES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역시 노트 시리즈 첫 보급형 모델이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현재 삼성 제품 라인업을 가격대별로 분석해보면 약 500~650달러(한화 약 58만~76만원)의 가격밴드가 비어있고, 글로벌 관점에서 선진시장(Advanced Market)은 최근 450~600달러 가격대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프리미엄폰들은 이 구간대 제품을 찾는 선진시장 고객군이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에서 라이트 모델은 80만~90만원대 가격대에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629.99유로(약 82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자국 제품이라는 상징성도 있고 한국 시장에서는 고가폰 판매량도 높아 '라이트'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도 유럽과 인도 외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출시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다.

◆ 힘 못 쓰는 플래그십 제품들…중가폰으로 3억5000만대 찍는다

삼성전자가 이 같이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강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S시리즈, 노트시리즈로 대표되는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이 예전같지 않아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의 판매량이 3700만대 수준에 그쳤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예전엔 S시리즈가 5000만대 가까이 팔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4000만대도 팔기 어려워졌다"며 "혁신적인 성능 개선은 거의 없는데 지난 몇 년간 스마트폰 가격이 많이 올라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지불하려 하는 금액도 줄고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전체 판매량에서 중저가 모델인 A시리즈가 70%를 차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연초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 모델 출시로 중가폰 출하량을 다지고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팀장은 '2020년 디스플레이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저가폰 라인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내년 생산량은 최근 예측치인 3억1000만대보다 많은 3억5000만대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출하량은 3억230만대(21.3%)를 기록하며 3억대 고지를 간신히 지켰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라이트 모델은 '갤럭시S10e'보다 성능을 개선해 갤럭시S1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하고 판매고를 높이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