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무학그룹의 사회공헌재단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신년간담회에 희망장학생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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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그룹의 사회공헌재단 좋은데이나눔재단 희망장학생이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취업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무학]2020.01.17 |
무학그룹 회장인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 이만수 공동 이사장, 권기재 이사, 한동진 본부장 및 희망장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단 이사진들이 희망장학생의 멘토링 활동에서 생각해오던 학생들 개인 생활환경에 맞는 취업과 진로에 대한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희망장학생 A양은 오는 2월 부산대 간호학과 졸업을 앞두고 부산대학교 병원에 최종합격했으며 현재 국가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다.
A양은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자신을 지원해 꿈을 이루게 해준 것에 감사 드린다"면서 "무학으로부터 받은 사랑만큼 주변의 사람들을 관심으로 지켜보며 미력한 자신의 힘이나마 밝은 세상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종합주류제조회사 무학이 1985년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은 2011년 부산.울산.경남에서 25명의 희망장학생을 최초 선발했으며, 이들이 사회인으로 진출할 때까지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최장 10년간 지원하는 장기 장학 프로그램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은 "10년전 선발 당시 어린 학생들이 이제 다 큰 성인이 되어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그들이 꿈을 이루고 희망의 미래를 나아갈 수 있도록 무학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