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전문가 90여명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예비 고3학생 156명이 참가해 진로진학전문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90여명의 대학입시 전문가들로부터 수시전형 전략을 익힌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예비 고3학생 156명이 참여하는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사진=대구시교육청] 2020.01.14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코칭과 함께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 멘토와의 만남, 심층 과제 탐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다양한 교과의 주제가 융합된 과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답변을 준비하면서 대학의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심층 과제 탐구관'을 신설 운영해 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학 희망 대학 및 학과가 유사한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 후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모둠원과 협력,해결하고 그 결과물을 갤러리워크 형태로 발표하는 '전공 PBL관'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학부모들의 대입 전형에 관한 이해도와 진학지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대상 특강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프로그램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에 소개되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잘 분석해 단위학교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확대.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