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과학교육 선도‧지원사업 성과 공유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15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과학교육 종합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과학교육 선도·지원사업의 2019년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성과 공유 한마당, 과학 소통 한마당, 과학 성장 한마당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과학교육종합계획(2016년-2020년)에 따라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IDEA형 교사연구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5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과학교육 종합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과학중점학교에서 고급물리학을 배우는 학생들 모습. [사진=교육부] 2020.01.14 kiluk@newspim.com |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수학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4개 학교에서 600여명의 교원·학생이 참여했다.
과학중점학교 학생의 이공계 진학은 2012년 1만3932명에서 2018년에는 1만7639명으로, 6년만에 26.6% 늘었다.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와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과학수업 및 과학교육 공간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수업 만족도와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학교는 학생 참여형 95개·창의융합형 120개다.
IDEA형 교사연구회는 사회‧과학적 이슈(SSI) 및 학생 참여형 탐구·실험 중심 수업 관련 교수·학습 방법, 자료 개발 등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에서 과학교육 선도‧지원사업에 참여한 학교와 연구회별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과학교육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대학생 진로멘토링, 과학토크콘서트, 특강 프로그램(경희 사이버대 정지훈 교수) 등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성장과 과학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모든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과학적 역량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책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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