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골프Q&A] 연습스윙하다가 볼이 움직였을 경우 벌타 유무는?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00:01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00:01

티잉구역·퍼팅그린에서는 무벌타…퍼팅그린에서는 제자리에 놓고 플레이해야
일반구역·페널티구역·벙커에서는 1벌타이므로 요주의…움직인 볼 리플레이스해야

Q:연습스윙을 하다가 볼을 움직였습니다. 어떤 때는 괜찮고, 어떤 때는 그렇지 않은 듯한데….

A:[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그렇습니다. 볼이 놓여있는 곳에 따라 벌타 유무가 정해집니다.

 

일반구역(페어웨이와 러프)에서 연습스윙을 하다가 멈춰 있는 자신의 볼을 움직이면 1벌타가 따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연습스윙은 볼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R&A]

 

먼저 볼이 티잉구역이나 퍼팅그린에 있을 경우에는 연습스윙을 하다가 볼이 움직여도 벌타가 없습니다.

티잉구역에서 티샷을 하기 위해 왜글을 하거나 연습스윙을 하다가 볼이 티에서 떨어지면 벌타없이 볼을 집어 다시 티업해도 됩니다. 인플레이 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렇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티샷한 볼이 티잉구역으로 돌아와 멈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샷한 볼이 묘기를 부리듯 그 자리에서 공중에 떴다가 티잉구역에 멈추거나, 티샷한 볼이 나무나 바위 등에 맞고 다시 티잉구역으로 돌아와 멈출 수 있지 않습니까. 이 때에도 다음 샷을 하기 위한 연습스윙을 하다가 볼을 건드려도 상관없습니다. 티잉구역 안이라면 볼이 멈춘대로 치거나, 심지어 티업하고 칠 수도 있습니다<골프 규칙 6.2b>.

퍼팅그린에서 볼을 우연히 움직인 경우에도 벌타가 없습니다. 퍼트 연습스윙을 하다가 볼을 움직인 것도 우연히 움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퍼팅그린에서 연습스윙을 하다가 볼이 움직이면 벌타없이 볼을 제자리에 갖다놓으면 됩니다. 원래 지점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추정하면 됩니다<골프 규칙 9.4b, 13.1d>.

티잉구역과 퍼팅그린을 제외한 세 코스의 구역에서는 연습스윙하다가 볼을 움직이면 벌타가 따릅니다. 세 구역은 일반구역, 벙커, 페널티구역입니다. 따라서 세 구역에서는 연습스윙할 때 볼에서 충분히 떨어진 다음 해야 하겠습니다.

골퍼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케이스가 페어웨이에 놓인 볼을 치기 전에 연습스윙하면서 실수로 볼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인플레이볼을 움직인 것이므로 1벌타를 받습니다. 그러고 움직인 볼은 제자리에 갖다놓아야 합니다. 볼을 움직이고도 리플레이스하지 않고 멈춘 자리에서 치면 2벌타가 따릅니다<골프 규칙 9.4b>.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연습스윙을 하면서 떠낸 디봇이 공교롭게도 자신의 멈춘 볼을 맞혀 볼이 움직이면 역시 1벌타가 따릅니다. 연습스윙을 할 때에는 코스보호 차원에서라도 디봇을 내지 않도록 조심히, 그리고 연습스윙은 볼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