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남강에 설치된 28개 배수문에 CCTV와 원격자동개폐시스템을 설치해 효과적인 홍수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 남강 배수문 모습 [사진=진주시] 2020.01.09 lkk02@newspim.com |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원격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선도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16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 하천 배수시설은 마을이장 이나 인근 지역주민 등의 민간인이 관리함에 따라 전문성이 부족하고 현장에서 직접 조작해야해 신속한 대응이 되지 않는 등 수해 발생 시 배수문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수해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배수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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