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3년 연속 매출액 60조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을 깼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 줄어들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조4329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인 2조7033억원보다 10% 줄어든 수치다.
다만 연간 매출액은 62조3060억원으로 역대 매출액 중 가장 높았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소폭 늘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6조 610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0.3% 늘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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