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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골프Q&A] 스탠스가 페널티구역·OB에 위치해도 그냥 플레이해야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14:03

최종수정 : 2019년12월25일 14:03

볼이 일반구역에 있을 경우 페널티구역내 장해물로부터 구제받지만
아웃오브바운즈내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로부터는 구제 받지 못해

Q: 볼은 러프에 있는데, 스탠스가 페널티구역이나 아웃오브바운즈(OB)에 위치합니다. 이 경우 구제를 받을 수 있나요?

A:[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그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구제를 받지 못합니다. 그대로 치든가, 언플레이어블볼을 택해야 합니다.

페널티구역 구제를 받고 드롭하다 보면 볼은 일반구역(러프·페어웨이 등지)에 멈췄으나, 스탠스가 페널티구역안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이때 그대로 쳐야 합니다. 스탠스가 페널티구역에 걸린다고 하여 추가로 구제를 받지 못합니다.

 

코스 경계 근처에 볼이 멈춰 스탠스를 아웃오브바운즈에 취해야 할 때가 있다. 이 경우 구제받지 못한다. 그냥 치든가, 언플레이어블볼을 택하는 수밖에 없다. [사진=R&A]

 

페널티구역안에 얕은 물웅덩이나 흘러나온 물이 있다고 하죠. 거기에 스탠스가 걸려도 구제받지 못합니다. 규칙상 일시적으로 고인 물은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로 구제받을 수 있으나, 페널티구역에서는 예외입니다. 페널티구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고인 물이 없고, 그냥 페널티구역내 물일 뿐입니다.

다만 볼은 일반구역에 있으나, 그 볼을 치려다 보니 페널티구역내에 있는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이 스탠스나 스윙구역에 방해가 될 경우엔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에 따른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볼이 러프에 있고, 그 옆에 페널티구역을 표시하는 뽑히지 않는 말뚝(빨강·노랑)이 있을 경우 구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연상하면 됩니다.

물론 볼이 페널티구역 안에 있을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동물이 판 구멍, 수리지,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 일시적으로 고인 물)로부터 구제받을 수 없습니다.

볼이 코스 경계 근처 인바운즈에 멈췄을 경우를 보죠. 이때 스탠스가 아웃오브바운즈에 위치하더라도 구제받지 못합니다. 그대로 치거나 언플레이어블볼 처리를 해야 합니다.

페널티구역과 달리, 아웃오브바운즈에 있는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로부터는 일절 구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예컨대 볼이 코스 경계 근처의 러프에 있고, 그 볼을 치려다 보니 아웃오브바운즈에 있는 모래통이 방해가 된다 해도 그 모래통으로부터 구제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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