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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소통행정·군민동행…예산 4000억원 시대 조기실현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11:12

최종수정 : 2019년12월25일 11:13

[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올해 장수군정은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예산 4000억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게 됨으로써 더욱 잘사는 장수군을 만들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장수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복지서비스에 행정력을 제고하고 있다.[사진=장수군]2019.12.25 lbs0964@newspim.com

◆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실현

장수군 민선7기의 가장 큰 핵심이자 기본은 '주민과 소통'이다. 그 첫걸음으로 장영수 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도보 출퇴근을 하며 주민과의 대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1주년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장수군 빨간맛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군민들이 평소 군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했으며 국가적 과제인 '인구 늘리기' 정책 방향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고민했다.

하반기에는 농업·축산·산림·문화예술 등 다방면 분야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각 분야별 현안 과제와 문제점,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2020년 정책 설정에 반영,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 숨겨진 철의왕국 장수가야사 정립

장수군 대표 가야문화유산인 동촌리 고분군(東村里 古墳群)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2호로 지정되면서 장수가야의 역사성도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장수 동촌리 고분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산줄기에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한 고분군으로 다양한 유구와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됐다.

장수군은 장수가야 유적 복원 정비사업 국비 24억원(총 120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이를 토대로 유적지 경관정비, 무덕복원, 발굴조사 체험장, 유물전시관건립 등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자원화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 노후가 편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전체 인구 중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장수군은 노인 복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열고 치매조기발견과 치료, 치매 중증화 억제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군민들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관리, 배회어르신 인식표 발급. 대상자별 치매치료비지원 등을 시행해 치매환자 및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들이 뛰놀고 부모들이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열고 오전에는 육아품앗이, 오후에는 맞벌이가정 자녀 초등 돌봄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이 행복한 육아 가능 도시를 실현했다.

또 장수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관광자원 개발 분야 공모사업에 '어린이 생활문화센터'와 '누리파크 모험놀이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어린이 생활문화센터와 모험놀이터를 조성한다.

[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장수군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로 했다.[사진=장수군]2019.12.25 lbs0964@newspim.com

◆ 군민 체감 행정 서비스 제공

장수군은 일상생활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와 사고로 군민이 부상·사망하는 것에 대비해 장수군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했다.

보험보장 내용은 △일사병, 열사병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로 말미암은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강도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12세 미만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뺑소니, 무보험차 사망 및 후유장애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수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사고가 났을 때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발품 행정 국비 1257억원 확보

무엇보다 장수군(군수 장영수‧사진)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앞당겼다. 장수군은 내년 국가예산을 전년도 대비 472억원(60.1%) 증가한 1257억원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은 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장수 군립체육관 건립사업 10억원(총 19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8억원(총 140억원) △장수가야 유적 복원 정비사업 24억원(총 120억원) △장수누리파크 보완사업 18억원(2개 사업, 총 70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4억원(총 70억원)이다.

특히 △노단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40억원) △대론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20억원) △북동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총 15억원) 등은 중앙부처 단계에서 확보가 불투명했지만, 장영수 군수가 직접 전해철 국회의원 등 예결소위 의원을 방문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7건(총 160억원)의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최종 반영 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내년에는 전진의 리더십을 발휘, 군수로서의 역할을 다 해 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장수가야 중심의 문화정책과 노인 및 어린이 중심 복지, 교통 요지 극대화를 위한 도로 건설 등을 통해 잘 사는 장수군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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