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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테마파크와 우주항공 발전방향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5:34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5:34

우주항공 최고의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25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학‧연‧관 국내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드론산업 국내‧외 동향과 사례,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전문가의 자문과 토론을 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은 나로우주센터, 항공센터 등 우주항공 관련 산업, 부대시설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중의 하나인 드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5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 협의회 [사진=고흥군] 2019.12.20 jk2340@newspim.com

윤용현(위원장) 국민대학교 교수는 '드론산업 국내‧외 동향 및 사례' 발표에서 4차산업 혁명과 신성장 동력산업 구축을 위한 드론산업 발전 로드맵을 통한 경쟁력 제고, 융합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고흥 드론 비행시험평가‧인증‧UTM 실증센터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드론산업 종합 클러스터 구축,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의 인프라 확대 및 활성화 방안, 우주과학문화 테마존 구축을 위한 우주테마파크 조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국내유일의 국가주도 비행시험장을 활용한 인간 무인기 항공경진 대회 등 각종 테스트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군과 군부대, 항우연 및 민간기업과 MOU 체결을 통한 기업유치 도모,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의 간결한 네이밍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고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전국유일의 우주테마시설과 우주발사 진동체험관, 체험시설 등 독특한 시설의 필요성과 UAM 테스트타운 조성, 초소형 위성 테마파크 조성, 달나라 체험시설, 드론 힘자랑대회 등 여러가지 의견에 자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협의회의 자문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군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우주과학문화 콘텐츠 확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인프라 구축 확대, 드론산업기반 및 연관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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