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임시정부청사·김구선생 피난처 돌며 순국선열 뜻 기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11일 국가보훈처·㈜하나투어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등 25명을 초청해 중국 상하이 일대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보훈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보훈여행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2019.12.20 gyun507@newspim.com |
이번 여행은 중국 상하이 일대 임시정부청사·김구선생 피난처·홍구공원 등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코레일은 지난 6월 국가보훈처·㈜하나투어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업무협약을 맺고 애국역사탐방 기차여행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여행을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김세걸 씨는 "이번 여행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됐다"며 "미래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을 기획한 한국철도·국가보훈처·하나투어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독립을 위해 싸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여행을 마련했다"며 "역사의식이 담긴 사적지를 찾는 기차여행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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