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가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 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양경찰청이 지난 16일 개최한 '2019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가 '월별 테마가 있는 지역 맞춤형 사고예방 활동 추진'의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19.12.19 nulcheon@newspim.com |
지난 16일 해양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울진해경서 강구파출소는 '월별 테마가 있는 지역 맞춤형 사고예방 활동 추진'의 주제로 지역 내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를 분석해 동해안 지역특성을 담은 맞춤형 해상안전 예방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주요 내용은 매월 맞춤형 업무 중점 수행, 여름철 '인명사고 zero'를 달성한 성과, 태풍 내습 시기에 직원들이 직접 어선 고정줄을 보강해 해상사고를 예방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95개 해양경찰 파출소 중 경찰서와 지방청을 거쳐 선정된 9개 파출소가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는 스스로 일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치안수요와 해역 특성, 지역 주민의 의견 등을 종합해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적극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하는 대회로 해경청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직원 50명으로 평가단으로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올 한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온 강구파출소 소장 이하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 직원들과 함께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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