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자유한국당 용인시갑 당협위원장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용인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갑 당협위원장 [사진=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 갑 예비후보 사무실] 2019.12.17 seraro@newspim.com |
정 전 시장은 이날 "지난 4년간의 목민관 경험을 토대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비록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용인을 위해 아직 제가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재임 4년동안 채무제로 달성, 경전철 활성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실적을 이뤄 파산위기에 처한 용인을 구해낸 능력을 검증받은 시장"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정치인과 목민관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시민과 함께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용인시민을 위해 고향 용인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용인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폭풍 아래 홀로 우뚝서서 갈피를 못 잡고 멀미를 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하나, 둘,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본 지난 1년은 따끔한 조언을 해주는 참스승과도 같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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