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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K 투수' 앙헬 산체스, 일본 요미우리와 연봉 36억원 '대박 계약'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18:43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18:43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전 SK 와이번스 투수 앙헬 산체스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대박 계약을 이뤄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3일 "한국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앙헬 산체스(29)와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요미우리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산체스는 내년 연봉으로 3억4000만엔(약 36억4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 SK 와이번스 투수 앙헬 산체스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올 시즌 SK에서 총액 120만달러(14억원)를 받은 산체스의 연봉은 추정치이지만 2배 이상으로 뛰었다. 또 다년 계약이므로 2년차 연봉은 내년 시즌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SK에 입단한 산체스는 올해까지 2시즌 동안 57경기에 출전해 25승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남겼다. 데뷔 첫 해에는 체력 문제로 시즌 막판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올 시즌에는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의 놀라운 성적을 남기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SK는 산체스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KBO리그를 떠났다. 결국 몸값이 산체스의 행선지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산체스는 요미우리 구단을 통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원이 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 오는 것이 꿈이었다. 빨리 일본어를 공부해 동료와 팬 여러분과 얘기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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