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연말엔 tvN', 온·오프라인으로 시청자 만난다…'즐거움전'부터 '박나래쇼'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이 '즐거움 선물공장' 콘셉트로 연말을 가득채운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tvN 즐거움전 2019'를, 온에어로는 '박나래 쇼'를 준비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재인 CJ ENM 미디어 마케팅국 국장과 이기혁 콘텐츠 편성·기획국 국장이 참석한 이번 기자간담회는 오는 14일과 15일 동대문 DDP에서 진행되는 'tvN 즐거움전 2019' 행사 소개와 더불어 2020년 tvN의 방향성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재인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마케팅 국장(왼쪽)과 이기혁 콘텐츠편성&기획 국장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12.13 alwaysame@newspim.com

김재인 국장은 '연말엔 tvN'에 대해 "올해 콘셉트는 '즐거운 선물 공장'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장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움전 2019'를, 온에어로는 '박나래 쇼'를 준비했다. 메인 타깃은 남녀 1545다. 서브 타깃은 남녀 3049"이라고 설명했다.

'즐거움전 2019'에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토크 세션이 준비돼 있다. 14일에는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신서유기' 나영석PD‧최재영 작가, '코미디 빅리그' 양세형‧양세찬‧장도연‧이국주‧이상준이 참석한다. 15일에는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빠야족 출연진과 '호텔 델루나'의 이지은‧여진구‧조현철‧박유나‧강미나‧서이숙‧이도현‧오충환 감독이 자리한다.

연말인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박나래가 분위기를 달군다. 박나래는 24일 런칭하는 '박나래 쇼'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 국장은 "지상파는 연말마다 시상식을 준비한다. 저희 역시 10주년 시상식 이후 주기적인 시상식을 고민하고 있다. 아직 고민 단계"라며 "'박나래 쇼'는 넷플릭스에서 비슷한 콘셉트로 선보이긴 했다. 우리는 'SNL코리아' '코미디 빅리그'의 장점을 가져와 가족형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재인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마케팅 국장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2019.12.13 alwaysame@newspim.com

tvN은 내년 상반기 더욱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와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제교사 이야기를 다룬 '블랙독', 재정경제부 이야기를 담은 금융 스캔들 '머니게임' 등이 대표적이다. 

이기혁 국장은 "tvN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선보였는데 내년에는 사회 이슈나 다양한 소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여성의 고민인 결혼과 비혼을 다룬 '오 마이 베이비', 오컬트 활극 '방법'도 방송된다. 장르 다양성을 위해 정통멜로 '화양연화'도 상반기에 런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비밀의 숲' 시즌2 런칭이다. 내년에 '비밀의 숲2'을 하게 됐다. 시즌1에 출연한 배우들이 다시 출연하며 연장 선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그간 많은 예능을 선보였는데 실패한 것도 있었다. 내년에는 소재나 출연자도 이색적으로 꾸며보려고 한다.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을 담은 '나의 첫 사회생활', 신동엽과 오정세가 더빙을 맡은 '냐옹은 페이크다' 등으로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기혁 CJ ENM 콘텐츠편성&기획 국장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2019.12.13 alwaysame@newspim.com

'아스달 연대기'를 비롯해 올해 tvN 드라마가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국장 역시 이를 인정하며 "여러 측면으로 테스트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불금 시리즈 '천리마 마트'가 주간물로 방송을 했는데 내부적으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불금 시리즈를 계속 준비하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시도할 예정이다. 모든 장르의 드라마를 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tvN은 다양한 포맷과 시도를 통해 'tvN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국장은 "'tvN스러움'을 한 단어로 규정하긴 어렵다"며 "지상파의 관찰, 여행 예능을 따라 하는 게 안정적이지만, 콘텐츠 차별점이 없더라. 오히려 안정화 추구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180도 다르지 않겠지만, 새로움을 추구해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걸 'tvN스럽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