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신축 아파트에 쏠리는 유동자금...분양권 거래 2배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양가상한제 시행된 10월 거래건수 전년 대비 87.5%↑
신축 아파트가 몰린 강동구, 양천구 등 거래량 늘어
전문가들 "내년에도 신축 아파트 강세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부동산 규제로 주택공급이 감소하자 서울 분양·입주권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아 사실상 분양을 받기 어려운 실수요층이 분양·입주권 시장으로 몰려든 것도 한 이유로 풀이된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건수는 180건으로 전년 동기(96건) 대비 87.5% 늘었다.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은 60일이다. 지난 10월 거래분을 이번달 말까지 신고하면 돼 현재도 거래건수가 늘고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특히 신축 아파트가 몰린 강동구와 양천구, 성북구, 송파구 등에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4건의 분양·입주권이 거래됐던 강동구는 올해 24건이 신고됐다. 양천구는 지난해 10월 분양·입주권이 한 건도 거래되지 않았지만 지난 10월에는 29건이 손바뀜됐다. 같은 기간 성북구는 5건에서 25건, 송파구는 5건에서 15건으로 각각 거래량이 늘었다.

수요가 몰리자 서울 곳곳에서 분양·입주권 매맷값이 뛰어 최고 거래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전용 59.78㎡는 지난달 25일 11억5000만원(입주권)에 거래돼 최고 거래가를 경신했다. 전용 84.24㎡는 지난 10월 31일 14억6500만원(입주권), 전용 73.87㎡는 지난달 27일 13억원(분양권)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를 뛰어넘었다.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2020년 3월 입주) 전용 59.97㎡는 지난달 26일 7억2680만원(입주권), 전용 59.68㎡는 지난달 5일 7억7790만원(분양권)에 거래돼 각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정동 래미안 목동아델리체(2021년 1월 입주)는 전용 84.95㎡가 지난 10월 31일 12억4700만원(입주권)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59.96㎡는 지난달 29일 15억4000만원, 전용 84.98㎡는 지난달 3일 18억4000만원에 각각 입주권이 거래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입주를 마쳤지만 아직 등기 전으로 입주권이나 분양권으로 거래된다.

단지 내 A공인중개사는 "거래가 가능한 매물은 적었지만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공급위축이 우려되자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2019.09.20 alwaysame@newspim.com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서 입찰하는 보류지도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십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신수1구역 재건축)는 지난 11일 보류지 입찰 결과 전용 84㎡가 18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최저 입찰가는 16억5000만원으로 지난 2016년 분양가는 7억원대였다. 다른 전용 84㎡는 16억9500만원, 전용 111㎡는 18억9000만원에 입찰됐다. 또 59㎡ 두 곳은 각각 13억6000만원, 13억5790만원에 낙찰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다음 주 76~106㎡ 총 5가구로 구성된 조합 보류지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최저 입찰가는 전용 76㎡가 27억1100만원, 전용 84㎡가 27억6500만~29억2700만원, 전용 106㎡가 38억1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최소 10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값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청약 가점이 낮아 분양을 받기 어려운 수요가 새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 분양·입주권 시장에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신축 아파트값에 이미 공급 위축 우려에 따른 상승 가능성이 많이 반영됐지만, 여전히 수요자들이 선호해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축 아파트 매수와 분양의 차이는 청약통장을 사용하느냐, 가점은 낮지만 현금을 가진 수요자가 분양권을 사느냐일 뿐"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