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대세+안정성' 다 잡은 '부동산 채권 ETF'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삼성운용, 리츠+채권 편입한 ETF 출시 예정
NH아문디, 거래소 리츠인프라·우선주 지수 ETF 상장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리츠(REITs)와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부동산 채권 ETF'가 출시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부동산(리츠)에 채권을 편입한 ETF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예정 리츠 ETF [자료=각 사]

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KIS채권평가가 산출한 지수를 기반으로 한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을 다음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관련 심사는 다 끝났고 일정을 맞추는 과정에서 출시일을 내년 초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은 70%가 부동산·인프라, 30%가 중장기 국공채 채권에 투자하는 ETF로 70%의 부동산·인프라에는 이리츠코크랩,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맥쿼리인프라, 맵스리얼티1 등 국내 우량 리츠와 부동산인프라 자산이 편입된다.

지난 7월 출시된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ETF는 순자산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의 인기를 증명했다. 8월 말 260억원이던 순자산은 3개월 만인 10월 말 760억원를 기록했고 지난 11일 기준 순자산은 1186억원으로 증가했다. 출시 5개월 만에 5배 가까이 늘었다.

12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설정 후 수익률도 한 때 12.73%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11일 기준 수익률은 3.85%로 내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가 수익률은 좋은 편이지만 변동성이 있다보니 새로운 투자자 니즈를 맞춰 이번에는 변동성을 줄인 채권형 ETF 출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역시 부동산채권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에프엔가이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로 국내 리츠와 채권ETF를 재간접으로 담은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리츠만 담은 ETF는 종목 수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리츠 비중만을 높인 ETF는 주가 변동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인 채권ETF를 함께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시 일정이나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검토 단계"라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16일 발표될 거래소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는 배당률이 높은 리츠·인프라 4종목과 배당투자 및 시장흐름 추종에 적합한 우선주 9종목을 혼합해 만든 지수다. 리츠인프라 4종목에는 맥쿼리인프라,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 코크랩이 포함되며 우선주는 삼성전자우선주, 현대차2우선주B등 9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지수 발표를 예고하면서 "향후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를 활용한 ETP(상장지수상품, ETF·ETN 등) 를 통해 리츠종목의 분산투자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관련 지수에 관해서는 "지수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상품화를 논의중인 운용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지수 외에도 향후 리츠 관련 지수를 추가로 만들 계획은 있다"며 "다만, 리츠 관련 종목이 많이 상장되는 등 시장이 커져야 다양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hslee@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