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해빗팩토리, 평생보험료 빅데이터 분석 실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4:31

세대와 성별 기준 2000만원 가까이 차이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해빗팩토리는 보험 분석 서비스인 시그널 플래너를 이용해 약 20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생 보험료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평생 보험료란 현재 가입한 보험을 유지하면서 납입 만기시까지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누적되는 금액을 말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는 자동차보험과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보험을 제외한 현재 납입 중인 보험 계약만 반영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해빗팩토리의 평생보험료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해빗팩토리] 2019.12.12 krawjp@newspim.com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의 고객들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1인당 월 평균 보험료는 약 33만원 수준이었지만 평생보험료로 환산했을 때 약 7300만원에 달했다. 남성의 평생 보험료는 평균 약 6400만원, 여성은 8200만원으로 여성의 평생 보험료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평생보험료를 분석했을 때 20대 약 3136만원, 30대 7000만원, 40대 약 1억원, 50대 약 9738만원, 60대 약 6977만원, 70대 약 3028만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평생보험료를 세대와 성별을 기준으로 봤을 때 20대 남성 약 3064만원, 여성은 약 3249만원, 30대 남성 약 6821만원, 여성 약 7225만원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약 200~400만원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커졌는데, 40대 남성 9356만원, 여성 1억 523만원, 50대 남성 8676만원, 여성 1억 383만원, 60대 남성 약 5873만원, 여성 7819만원으로 2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빗팩토리는 보험 가입과 해지를 고민할 때 단순히 월 보험료 뿐 아니라 해당 보험을 유지하는데 드는 평생보험료를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 더불어 만기 나이 설정 수준과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등 보험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평생보험료 빅데이터를 분석한 해빗팩토리는 핀테크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금융 분야 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은 12월 중순 BC카드 주관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에서 이번 분석 자료를 포함한 보험 관련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