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11일 오후 7시18분쯤 발생한 강원 정선군 백석산 산불이 12일 10시 현재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정선군 백석산에서 11일 밤 7시 20분쯤 산불이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사진=정선국유림관리소]2019.12.12 grsoon815@newspim.com |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2㏊(2만㎡)가 넘는 국유림을 태우고 있는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와 공무원, 소방대원 등 인력 160여 명과 헬기 7대를 투입한 상태다.
백석산 산불 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2∼3m로 불고 있으며 현재 불길은 번지지 않고 연기만 나는 상태이어서 이른 시간 안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진화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산불 현장 주변에 방화선을 치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강원 산지와 동해안, 태백, 정선평지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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