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당 배제...일단 쉬고 갈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11일 예정된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의장과 의사일정을 상의 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이날 오후 2시 임시국회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129명 의원 전원 이름으로 제출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임시회 소집 요구서가 본회의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장을 만나 본회의 일정을 어떻게 잡을지 여쭤보고 상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본회의 소집은 의장 권한"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식 당 대변인은 기자와 만나 "오늘 내일은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 같다"며 "전날 한국당을 배제하고 갔으니 일단 쉬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훈 최고위원도 "다급하게 갈 필요 없다"며 "언제 열릴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1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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