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유력 행선지로 토론토·화이트삭스 급부상… 다저스와는 결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론토·화이트삭스, 류현진·범가너·카이클 영입 대상
LA 다저스, 불펜 강화 예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유력 행선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급부상했다.

미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1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류현진(32)을 비롯해 매디슨 범가너(30), 댈러스 카이클(31) 등 선발투수 자원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화이트삭스는 게릿 콜 보다 한 급 아래인 류현진, 범가너, 카이클을 영입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류현진의 유력 행선지로 화이트삭스와 토론토가 급부상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10 yoonge93@newspim.com

최근 MLB 스토브리그에는 '특급' 선발투수 자원이 넘쳐났다. 초대형 FA로 분류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으며, 잭 휠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180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에게는 뉴욕 양키스가 7년 2억45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며, '빅 마켓'으로 분류되는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화이트삭스는 휠러에게 필라델피아가 제시한 계약 금액보다 더 큰 액수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대안으로 류현진과 범가너 등 3선발급 이상의 투수들을 물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카고 트리뷴은 류현진의 부상 이력과 성적을 설명하면서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췄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최근 영입한 포수 그랜달과 다저스에서 호흡을 맞춰봤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류현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10 yoonge93@newspim.com

여기에 토론토까지 류현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2019시즌 윈터 미팅에서 토론토의 영입리스트는 바뀌지 않았지만,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시장이 변했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와 화이트삭스는 스트라스버그 영입에 초첨을 맞추고 있었지만, 예상외로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과 빠르게 계약을 마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여기에 콜까지 계약이 앞당겨진다면 선발투수 기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원소속팀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잔류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 다저스 담당인 켄 거닉 기자는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현재 필요한 유일한 포지션을 불펜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포지션은 유연하다. 다저스가 목표로 삼은 FA는 12명 정도가 있다. 이번 주에 트레이드 목표가 결정될 것을 기대한다. 마무리 투수는 켄리 잰슨이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옵션(불펜투수)을 추가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FA 최정상급 투수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트라스버그는 이미 잔류를 선택했고, 양키스와 에인절스가 콜에게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안했다.

이에 다저스는 선발투수 영입보다 불펜진을 보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현진은 미국 서부에서 머물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