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막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국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직박람회가 서울에 이어 광주를 찾아간다.
인사혁신처는 11일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2019 공직박람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당신의 열정! 대한민국을 꽃 피웁니다'를 주제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공공기관 등 52개 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공직박람회에는 72개 기관이 참여했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직박람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2019.11.26 pangbin@newspim.com |
광주 공직박람회는 멘토링, 모의면접, 모의시험 등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직종별·직급별 채용설명회와 2019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의 릴레이 강연, 예비공무원 추천도서 '공무원의 정석'의 저자인 임영미 작가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
멘토링관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재상과 시험준비 요령 등을 들을 수 있는 공직선배와의 1:1 상담이 진행된다.
모의면접관에서는 실제 공무원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9급 공채 수준의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지난달 서울 행사 때 큰 호응을 얻은 모의시험관에서는 9급 필기 모의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를 통해 필기시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직박람회에 참가한 52개 기관들은 별도로 부스를 만들어 업무 및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상담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이 지닌 심리적인 특성들이 각 직업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초대작가들이 직접 좌우명 또는 나의 다짐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공직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9 공직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료 및 영상은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공직 정보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의 공직 지망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 광주에서 공직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공직 지망생들이 공직에 참여해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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