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골프Q&A] 겨울철 라운드 중 핫팩에 데운 볼 사용하면 곧바로 실격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08:24

라운드 때 볼과 핫팩·수온기 등을 한 주머니에 넣어둔 후 볼 꺼내 사용하는 일 조심해야
라운드 전에 따뜻하게 해놓은 볼을 라운드 때 쓰는 것은 상관없어

Q: 날이 추워지면 라운드할 때 핫팩·손난로 등 손이나 볼을 따뜻하게 하는 장비를 사용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는 골프 규칙 위반입니까?

A:[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종전 골프 규칙에서나 올해부터 적용된 새 골프규칙에서나 공히 플레이어는 적합한 볼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다만 종전 규칙은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볼은 그 성능을 변경할 목적으로 이물질을 볼에 부착해서는 안된다'고 포괄적으로 표현했지만, 새 규칙은 '플레이어는 긁어서 흠을 내거나 가열하거나 어떤 물질(세척용 물질은 제외)을 바른 볼처럼 그 성능을 고의로 변화시킨 볼에 스트로크를 해서는 안된다'고 구체적으로 명기했습니다.

겨울철 라운드 때 핫팩이나 손난로는 그야말로 골퍼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에만 써야 한다. 라운드 중 한 주머니에 볼과 핫팩을 함께 넣었다가 그 볼을 꺼내 사용하면 곧 실격이다. [사진=KLPGA]

이 가운데 '가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전 규칙(재정)에서도 정규라운드 중 인공의 기기로 일부러 따뜻하게 한 볼을 사용하는 것은 규칙 위반이라고 못을 박아두었습니다. 첫 번째 위반시 2벌타이고, 계속되는 위반시 실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새 골프 규칙에서는 라운드 중 가열된 볼을 사용하는 즉시 실격의 벌이 가해집니다<골프 규칙 4.2a(2)>.  페널티가 강화됐습니다. 겨울철 라운드 때 핫팩과 볼을 한 주머니에 넣어둔 후 꺼내 사용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볼 보온기, 수온기 또는 그와 유사한 인공의 기기 등으로 일부러 따뜻하게 한 볼을 사용해도 안됩니다.

다만 라운드 전에 따뜻하게 해둔 볼을 라운드 중 추가 가열없이 사용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추운 날씨에서는 볼도 탄력이 떨어져 그 거리가 보통 때보다 덜 난다고 합니다. 그렇더라도 핫팩은 손이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