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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청구대로 재산분할? 최태원의 SK 지배구조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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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관장, 요구대로 분할시 SK㈜ 2대주주 등극
경영권 방어는 문제없지만 외풍에 흔들릴 우려 커져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을 청구한 그대로 법원이 결정한다면 노 관장은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2대주주에 오른다. 최태원 회장과 지분율이 3%포인트 차이도 나지 않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노 관장이 재산분할 대상으로 SK㈜ 주식을 요구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지분율 6.85%), 남동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2.36%), 사촌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0.09%) 등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는 지분까지 합하면 20%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외풍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지는 건 불문가지다.  

법원이 노 관장의 청구를 그대로 수용할지도 미지수다. 통상 법원은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형성된 재산만 분할 대상으로 본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결혼 시점인 1988년 이래로 노 관장과 그녀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 회장의 재산에 얼마나 기여했느냐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18.44%)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그동안 이혼을 거부하던 노 관장이 입장을 바꾸면서 이혼 여부가 아닌 재산분할이 재판의 핵심이 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에서 동시통역기를 빼고 있다. 2019.12.05 alwaysame@newspim.com

노 관장이 이번에 요구한 주식은 최 회장 보유 SK㈜ 주식의 42.3%다. 최 회장은 현재 SK㈜ 지분 18.44%를 보유중인 최대 주주다. 노 관장은 이 주식의 42.3%, SK㈜ 지분 전체로 보면 7.9% 정도를 분할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재계에서는 노 관장의 이번 재산분할 청구가 SK그룹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노 관장의 청구대로 분할이 이뤄질 경우 노 관장은 SK㈜의 2대주주로 올라선다. 반면 최 회장의 지분율은 10.64%로 떨어진다.

이 경우 노 관장은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최 회장과 지분율이 3%포인트 차이도 나지 않는 2대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최 회장 입장에서는 경영권 방어는 무난할 전망이다. 최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6.85%를, 남동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2.36%를, 사촌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0.09% 등을 각각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모두 합치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20% 수준이 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20% 후반대에서 20%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외풍에 흔들릴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지금과는 다른 지배구조 체제였기는 해도 과거 소버린 사태를 겪은 SK그룹인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SK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재판을 통해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미리 어떤 상황을 예측해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페이스북 캡처. 2019.12.05 jinebito@newspim.com

또 하나의 변수는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이 노 관장의 청구를 그대로 수용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법원은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형성된 재산만 분할 대상으로 본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결혼시점인 1988년 이래로 노 관장과 그녀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 회장의 재산에 얼마나 기여했느냐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노 관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 그는 "저의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라며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며 "그래서 이제는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이혼의 뜻을 담았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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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3 9호기 발사 성공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주력 대형 로켓 H3 9호기가 '일본판 GPS' 역할을 하는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9호기를 발사했다. H3 9호기는 발사 약 30분 뒤 탑재한 미치비키 7호기를 로켓에서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투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대형 인공위성 발사다. H3 9호기는 당초 올해 2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미치비키는 일본 내각부가 운용하는 측위위성으로 미국의 GPS를 보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GPS의 위치 측정 오차가 약 10m인 데 비해 미치비키를 활용하면 수십㎝ 수준까지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와 농기계 무인운전 등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은 일본 상공과 호주 대륙 상공을 '8자' 형태로 도는 준천정궤도 위성 3기와 지상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적도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 2기 등 모두 5기의 미치비키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GPS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으로 고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치비키 7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6년도 중 7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로 계획이 지연됐다. 일본은 2031년도와 2032년도에 각각 2기씩 추가 발사해 7기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H3 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개발한 일본의 차세대 주력 발사체다. 2023년 초호기 발사 실패 이후 2~5호기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서 다시 실패했다. 이번 H3 9호기의 성공은 일본이 대형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앞으로 화성의 위성을 탐사하는 'MMX' 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운송하는 보급선 'HTV-X' 2호기 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2026-08-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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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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