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메디포스트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4600원, 12.98% 오른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거골연골, 골연골 결손 환자 대상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시험은 카티스템의 인체 발목 관절의 거골연골, 골연골 병변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와 관련된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상시험은 SK바이오랜드가 맡는다. 메디포스트와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 12월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SK바이오랜드는 국내 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을 진행한다.
이날 같은 시각 SK바이오랜드는 4.96%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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