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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호골 황희찬 "안방에서 리버풀 꺾겠다… 챔스서 계속 뛸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3:13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3:13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에서 3호 골을 터뜨린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안방에서 리버풀을 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희찬(23)은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대0으로 앞선 후반 24분 UCL 3골을 기록, 팀의 4대1 완승에 앞장섰다.

나폴리전에서 챔피언스리그 3호골을 터트린 황희찬.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황희찬은 챔스 데뷔전이었던 헹크와 1차전(6대2 승)에서 1골 2도움을, 리버풀과의 2차 원정전(3대4 패)에서도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번에도 홀란드와의 좋은 호흡으로 골을 터린 황희찬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3도움을 작성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UEF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매우 기쁘다. 힘든 경기였는데 승리했다. 계속 이와 같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이번 결과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2승1무2패(승점 7)을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리버풀(3승1무1패 승점 10)과 나폴리(2승3무 승점 10)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12월11일 안방에서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각 조 상위 1,2위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황희찬은 "이제 우리는 홈에서 리버풀과 싸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도록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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