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 피해가족 건의로 청해진함 제주사고해역으로 이동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소방헬기 사고 관련 수색당국이 전날인 21일 함・선 49척(수중수색 26・수상수색 23)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수색을 집중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독도 소방헬기 사고 해역의 광양함 수중수색 구역도[사진=범정부지원단] |
또 수색당국은 함・선 48척, 항공기 6대와 잠수사 62명을 투입해 주간 수색을 진행한다.
독도 소방헬기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22일 오전 10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전날 야간 수색 결과와 오늘 진행할 주간 수색 계획을 밝혔다.
지원단은 오늘 주간 수색에 함.선 48척을 동원하고 이 중 34척으로는 표류 예측결과를 감안한 수색구역에 대해 해상 수색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광양함으로는 ROV 이용, A-E구역을 수중 정밀 탐색한다고 덧붙였다.
수중수색에 함께 참여했던 청해진함은 피해가족들의 건의에 따라 제주 해역 어선 화재.실종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또 트롤어선 5척 등 13척을 투입해 수심 40m~100m사이의 7개 구역에 대한 중층수색을 집중 실시하고 해군 3척・관공선 3척 등 6척으로는 소나 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18명을 포함 62명의 잠수사는 연안 수중수색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독도경비대 10명, 드론 4대 투입 해안가 인근을 정밀 수색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