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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 라오스 국경 인근서 새끼 호랑이 두 마리 구출

  •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5:12
  •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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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중부 하띤성(省) 경찰이 라오스 국경 인근에서 밀매업자들로부터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구출했다고 20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하띤성 경찰은 지난 18일 까우쩨오 국경검문소 인근 8A 국도에서 수상한 행동을 보인 오토바이 탑승자 두 명을 발견하고, 정차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은 바구니 하나를 던지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과 추격전을 벌였으나 밤안개가 짙은 탓에 검거에는 실패했다.

경찰은 이후 현장으로 복귀한 뒤 이들이 던진 바구니 안에서 두 마리의 새끼 호랑이를 발견했다. 두 마리의 호랑이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세이브 비엣남스 와일드라이프'(SVW)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두 명을 수색 중이다. 베트남에서 야생동물보호법을 위반할 경우 최고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베트남은 호랑이가 서식하는 13개국 중 하나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에 따르면 베트남에 서식하는 호랑이는 2011년 30마리에서 2016년 5마리까지 줄어들었다. 베트남에서는 호랑이 가죽과 고기, 뼈 등은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 호랑이 가죽과 고기, 뼈 등이 질병에 좋다는 속설 때문이다. 

크림반도 아무르주(州) 벨로고르스크 인근에 위치한 사파리 공원에서 1주 전에 태어나 아직 눈도 못 뜬 화이트 뱅갈 호랑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18.10.23.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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