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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9 IP 보호 컨퍼런스' 내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0:24

해외진출기업에 세계 특허 확보·지재권 보호의 중요성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 진출 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19 IP 보호 컨퍼런스'를 22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IP를 활용한 신(新) 수출 성장 동력'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지식재산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2019.11.21 gyun507@newspim.com

컨퍼런스는 인포뱅크㈜ 박태형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며 모두 3개 세션으로 구성한다.

첫 번째 세션은 '기업 성장 단계별 IP 활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컴퍼니비·㈜비올·㈜LG생활건강 등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기업이 발표에 참여한다.

해외 특허 출원 및 포트폴리오 구축 요령과 특허를 통한 투자 유치, 수익 창출 등 해외 지식재산권 전략을 통한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지식재산권 이슈를 다룬다. 우선 한국 기업으로 가장하거나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해외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한류 편승 외국계 유통기업'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허청의 업무성과를 소개한다.

또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KBS가 나서 대중음악과 방송 프로그램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해외 상표·디자인 침해·콘텐츠에서 파생되는 소비재 수출 산업의 지재권 보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LA와 호치민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소속 변호사가 각각 미국과 베트남의 지재권 동향과 법·제도를 소개하고 주요 지식재산권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부강테크와 ㈜오리온은 기업 관점에서 북미 및 신남방 지역 시장 특성과 현지 지재권 관련 경험을 나눈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특허는 시장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해외 진출 기업에게 '해외 특허 확보는 필수'였지만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비용이나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해외 권리 확보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가 해외 진출 기업에게 세계 특허 확보와 해외 시장에서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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