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역시 '국대급' 세단! '그랜저 끝판왕'이 나타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고급 소재 대폭 적용
엔진 질감·정숙성 등 우수...서스펜션 개선 필요

[일산=뉴스핌] 김기락 기자 =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사전계약대수 3만2179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이 같은 신기록은 처음이다. 그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더뉴 그랜저로, 현대차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세단 1위로 꼽힌다.

19일 경기도 일산에서 남양주를 오가는 약 100km 구간에서 타본 더뉴 그랜저 첫 인상은 33년간 그랜저의 완성도가 절정에 달했다는 점이다.

파격적이란 평가를 받는 앞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도도해보이기도 하는가 하면, 친근해보이기도 한다. 자동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등 구성품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가 내세우는 것은 디자인 완성도이다. 그랜저이지만, 그랜저 같지 않은, 동시에 6세대에 걸쳐 변화한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지켜야 하는 고민이 묻어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19.11.20 peoplekim@newspim.com

앞모습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명품 가방의 무늬가 연상되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그릴 속에 숨겨진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로워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뒷모습은 스포티하다.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리어램프는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있다. 앞과 뒤의 디자인 통일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더뉴 그랜저는 폭발적인 엔진 성능보다 주행 질감이 돋보인다. 시승차는 3.3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최고출력 290마력/6400rpm, 최대토크 35kg·m/5200rpm을 내지만 소음과 진동, 거칠기(NVH) 등을 최소화했다. 주행 시 뒷좌석에서는 엔진 소리가 거의 안 들릴 정도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국도 등 다양한 조건에서 더뉴 그랜저는 고급스러운 주행성능을 잃지 않았다. 누가 타더라도 그랜저가 고급스러워졌다고 할 만하다.

승차감은 기존 6세대 그랜저와 큰 차이가 없다. 고속에서 좌우 균형감을 유지하려는 등 조종성은 약간 나아진 듯 하다. 다만, 리어 서스펜션의 자유장이 짧은 탓에 파손된 노면에서 발생되는 충격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점이 아쉽다. 

더뉴 그랜저 복합 공인 연비는 9.7㎞/ℓ, 시승 시 실제 연비는 14.5㎞/ℓ를 기록했다. 막히는 구간이 없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제한 속도시속 100km를 유지한 결과다. 도심에서 7~8km/ℓ 보일 것 같다.

더뉴 그랜저의 절정은 실내 디자인이다. 안정감이 느껴지는 수평으로 뻗은 2개의 12.3인치 풀LCD 디스플레이가 각각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모니터 역할을 한다. 고급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는 터치식 공조장치를 탑재했다.

화려한 실내 모습 보다 고급 소재가 더욱 놀랍다. 가죽시트를 비롯해 스티어링 휠, 각종 버튼의 촉감과 반발력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차 못지 않다.

이날 만난 현대차 한 경영진은 "더뉴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 계약된 1만7294대에 한해 연내 소비자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둘째날 이후 계약 물량부터는 내년 이후 인도될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뉴 그랜저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최첨단 안전사양과 나파가죽 등을 기존으로 갖춘 캘리그래피는 2.5 가솔린 4108만원이다. 3.3 가솔린은 4349만원이다. 국산 경쟁차로는 기아차 K7을 꼽을 만하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대중성은 더뉴 그랜저가 더 강하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