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카페·베이커리 등 다양한 MD 갖춘 명품 상업시설은?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6:56

부산 '온천 더샵 헤리티지 스퀘어' 상가 식당 피트니스 등 구성
온천장역 역세권으로 유동인구 많아… 4면 개방형으로 접근 용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의 부동자금이 입지 경쟁력을 갖춘 수익형부동산으로 모이고 있다. 자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최신 설계 및 상가 구성을 갖춘 브랜드 상가가 지역 수요를 아우르는 거대상권으로 발돋움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용실, 학원, 세탁소 등 동네 장사 위주의 상가들로 빼곡히 채워졌던 상가의 풍경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음식점, 피트니스 등 다양한 MD 구성은 기본이고 수요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서남북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4면 개방형 보행로를 설계하기도 한다.

실제로 브랜드 상가의 경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10월 태영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42에 '데시앙 네스트 8블록 단지 내 상가' 총 24호실을 공급해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집값 잡기를 위한 규제들이 이슈가 되는데다 지난달 기준금리가 1.25%로 인하돼 저금리로 예금, 저축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도 관심이 높다"라며 "브랜드 상가일수록 초기 분양가가 굉장히 높고 향후 수익률이 향상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11월 부산 1호선 온천장역 역세권 입지에 브랜드 상가인 '온천 더삽 헤리티지 스퀘어' 상업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대한민국 1호 네트노믹스형 상가라 기대감이 크다. 네트노믹스형 상가란 네트워크와 이코노믹스를 합친 단어로 상가가 기존의 전통 재래시장과 상생을 추구한다. 반경 0.5km 이내 대단지 아파트와 지하철역이 위치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며 상가 내에서도 원활하게 연결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판매시설을 의미한다. 그물망처럼 인근의 대형 주거단지와 전통상권, 교통망을 촘촘히 이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온천 더삽 헤리티지 스퀘어

'온천 더샵 헤리티지 스퀘어'는 대지면적 6,002.80㎡(1,815평), 연면적 56,885.73㎡(17,207평)에 지하 5층, 지상 34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다. 상가는 총 5개 층으로 지어지며 조합원 특별 분양 4~5층을 제외한 1~3층을 일반분양한다. 상가 위에는 전용 59㎡형과 84㎡형의 아파트 190세대와 37㎡형과 49㎡형의 도시형 생활주택 16세대가 들어선다.

'온천 더샵 헤리티지 스퀘어'는 온천시장 자리에 들어선다. 재래시장이 있던 곳은 보통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자리잡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단지 주변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특급상권이기 때문에 교통망이나 상권 활성화 등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 온천 더샵 헤리티지 스퀘어 상업시설은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향후 관광명소화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

유명 관광지인 부산 1호선 온천장역 역세권에 위치해 유동 인구도 상당하다. 온천장역은 월 100만명이 승하차 하는 곳이다. 또 부산 시내외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확보돼 있다. 새로운 관광객의 유입과 홈플러스, CGV, 농심호텔, 허심청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한 기존 상권과 그물망처럼 연결 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주변 개발 호재로 인해 이곳을 찾는 이들은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설 온천지구는 300억원 규모의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장전 래미안, 금정산 SK뷰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상태며 4천여 세대로 개발되는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등 2024년까지 반경1km내 약 2만 6천여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갖춰질 예정이다. 온천장은 예로부터 명문 8학군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소비지출이 높은 3040세대들의 입주로 인해 그 어느 상권보다 탁월한 집객력을 갖추고 있다.

상가 1층은 4면 개방형 보행로를 통해 동서남북 어디서든 이동 및 접근이 가능하고 특히 사업지동측면과 재래시장을 연계해 접근성이 용이하다. 2층의 경우 로비와 복도 상부를 오픈한 보이드 설계를 적용해 하나의 공간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든다. 3층은 차별화되고 력셔리한 아케이드로 꾸몄으며 4층과 5층에도 철저한 상업분석을 통한 다양한 MD 구성으로 다양한 유동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온천 더샵 헤리티지 스퀘어 상업시설에는 카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병원, 약국, 음식점, 피트니스 등 한 곳에서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상가 전체의 소비력도 좋다.

인근점포형 상가보다 높은 층고(4.4~5.6m)를 적용해 개방감이 좋고 소비자의 눈에 띄기 쉽다는 장점도 있어 현재 온천 더샵 해리티지 스퀘어는 벌써부터 분양 문의 열기가 상당하다. 게다가 타 상업시설 대비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가까이 있지 않은 수요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천 더샵 헤리티지 스퀘어 상업시설은 11월 중 분양 예정이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81-1에 마련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