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공공기관 보유 부동산 18개 정보 제공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의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1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이다.
또 지난 9월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류강민 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아울러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운영하는 상담부스를 통해 개별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는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앞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9개의 종전부동산 중 108개의 물건을 매각했다. 올해에는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망포지구를 매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