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류AI센터가 팍스넷으로의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한류AI센터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원(29.91%),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30.00% 상승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이며, 29.80% 오른 지난 6일까지 더하면 최근 4거래일 중 3번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한류AI센터는 오는 25일 임원 및 정관 변경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 경영진 후보에는 현직 팍스넷 대표이사 고성웅 씨를 비롯해 유정옥 씨와 백지윤 씨 등 팍스넷 임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팍스넷 현직 임원들이 한류AI센터 경영에 참여하게 되면 향후 팍스넷이 최대주주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팍스넷이 보유 중인 200억원 규모의 한류AI센터 전환사채(CB)는 내년 5월 16일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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